Romy ACHITUV
 
 
출생: 이태리 로마
거주 및 작업: 서울,뉴욕,이스라엘
 
   
Global Villager  
 
 
2005년 3월 16일에 전문 나레이터 모델(도우미)이 이스라엘 홀론에서 열린 대규모 현대미술 전시인 힐코트 쉐님(시리즈 전시 중 세 번째 전시)의 오프닝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애정 어린 태도와 미소를 머금은 채 그녀는 모국에 대한 사랑을 담은 애국적인 히브리어 노래를 관객들에게 불러준다. 여기서 모국은 노래를 듣는 이들의 모국이지 노래를 부르는 모델 자신의 모국은 아니다. 

작가는 자신의 “Global Villager” 프로젝트를 위해서 특별히 서울에 있는 전문 도우미 에이전시에서 나레이터 모델을 뽑았다. 이 작품은 도우미의 손님(관객), 그녀의 역할을 위한 훈련 과정과 한국과 이스라엘에서의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기록한 것이다. 비디오 제작은 작가가 촬영, 편집과 비디오 일러스트레이트를 위해서 한국에서 고용한 팀이 맡았다. 즉 작가는 의도적으로 이스라엘에서의 퍼포먼스를 담은 비디오 제작을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이스라엘을 처음 방문하는 “이주 노동자”에게 맡긴 것이다. 

“글로벌 빌리저”는 점차 자라나는 전 세계적 현상을 반영하는 소우주로서의 이스라엘 사회에 글로벌리제이션이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반향을 제공한다. 이 작품은 상품과 사람들의 기표들과 기의들의 유동성과 오늘날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모델에 의해 제시되는 질문들과 이슈들을 다룬다.  

이 프로젝트는 브랜드화와 상품화의 노예로 전락한 글로벌 문화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 이 글로벌 문화에서는 애국심마저 이주 노동자들에 의해 제작된 단순한 상품으로서 전달되는, 그저 또 다른 하나의 표류하는 기표가 되고 만다. 

 

Credits

Assistant: KIM Jungyeun

Production support: KIM Youngsuk, YI Jaewook

Camera: HAHN Jury, CHO Yungju, KIM Mee

Video Editing and animation: HAHN Jury

Video processing and additional animation: PARK Juhee

Model: KIM Hee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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